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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특수교육과 하주현 교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상 수상 쾌거 게시판 상세보기

[대표] - 이슈(건양소식)

제목 ​건양대 특수교육과 하주현 교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상 수상 쾌거
부서명 홍보팀 등록일 2025-10-30 조회 282
첨부 jpg 건양대 특수교육과 하주현 교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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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특수교육과 하주현 교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상 수상 쾌거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특수교육과(학과장 이필상) 하주현 교수가 발달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사회 참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주현 교수는 현재 논산발그래일터 이사장도 맡고 있으며, ‘사람 중심’ 교육 철학과 깊은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하는 교육자이자 사회적 기업가로 평가받고 있다.

 

 하 교수는 특수교육과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성과 열정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과 진로 개척에 힘써 왔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또래 중재 프로그램, 발달장애인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나누리’ 결성 및 운영,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과 자립심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장에서도 하 교수의 헌신은 두드러진다. “일자리가 곧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2018년에는 발그래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어 2021년 12월에는 논산시 최초의 성인 발달장애인 보호작업장인 논산발그래일터를 열고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발달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체계적인 직업 재활 훈련을 제공하며, 이들이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하 교수는 또한 논산발그래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딸기 숙성 비누와 수세미 등을 개발·판매해 지역 경제와 환경 보호에도 기여했다. 여기에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및 봉사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수상 소감에서 하주현 교수는 “이 상은 논산발그래일터 모든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자신만의 꿈을 펼치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김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