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KY 리더스캠프’ 참여 후기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수상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KY RISE 사업단(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우수성과 확산을 위한 '2025년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RISE 프로그램 참여 후기 공모전'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하이테크 리더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KY 미래인재 공학·보건·의료 리더스캠프' 참여 후기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실제 의료 환경에서 다양한 학문 분야가 협력하며 환자 중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된 교육과정이었다.

특히 건양대학교 의료IT공학과 이승형 학생은 「환자 중심 의료 체험과 다직종 협력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경험」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참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승형 학생은 리더스캠프 활동 중 "환자가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헷갈려 불편함을 겪는 상황"에 주목하여, 검사 진행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NFC 단말기 설치와 바닥, 병실 표지판에 동선 방향, 색상, 글씨를 표시하여 환자의 이동을 돕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창의적인 제안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직종의 협력 효과를 잘 보여준 사례로 높이 평가되었으며, 리더스캠프 자체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승형 학생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협력하며 환자 중심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웠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을 통해 실무 역량과 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Y RISE 사업단 김종엽 부단장은 “이번 수상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직종의 협력 효과를 잘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공학·보건·의료 분야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반 혁신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